2년간 울주군 마을회관 등 52곳에
총 260k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해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농어촌지역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농어촌 상생협력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철용 곽성경로당 경로회장(왼쪽 네번째)이 23일 ‘울주군 마을회관 태양광 52호 준공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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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23일 울산 울주군 소재 곽성경로당에서 ‘농어촌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동환 울주군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주군 마을회관과 경로당 40곳(총 200kW)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전력사용량이 높은 마을회관 12곳(총 60kW)을 추가 선정해 1억2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했다.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울주군 농어촌 주민들은 연간 약 4000만 원 이상(260kW 기준)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농어촌 주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농어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