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18 웰스투어]"웰스투어 매년 참석…올해도 기대 커요"

박종오 기자I 2018.05.18 20:24:14

[이모저모]

이강재 부동산 원스톱카페 대표(오른쪽)가 18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 이데일리 웰스투어’ 강연 후 참석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해에도 이데일리 웰스투어에 왔었습니다. 당시 강연에서 소개한 종목의 수익률이 높아 올해도 기대하고 있어요.”

부산 수영구에 사는 박모씨(50·여)씨는 18일 ‘2018 이데일리 웰스투어’에 참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부동산·주식·금융 상품·절세 등 4개 분야 전문가의 재테크 비법 강연이 열린 450여석 규모 강당엔 박씨 같은 기대를 가진 참석자가 몰렸다.

실제로 충성도 높은 단골 참석자가 많았다.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권경일(61·남)씨는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매년 들으러 오고 있다”며 “오늘 부산에서 다른 재테크 강연도 열렸지만 이데일리 강연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권씨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을 해주는 점이 좋다”면서 “강연을 듣다 보면 한가지는 꼭 배워간다”고 말했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김창길(53·여)씨도 “웰스투어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데 어려운 단어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연은 특정 종목을 콕 짚기보다 투자 원칙이나 투자자 주의 사항 등 재테크의 ‘기본’에 설명의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었다. 서울에서 개최한 웰스투어보다 여성 투자자 참석 비율이 크게 높은 것도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들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사진을 찍거나 메모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당 가장 앞자리에 앉아 강연 내내 필기에 몰두한 정갑청(68·남)씨는 “부동산과 주식 투자가 관심사인데 아무래도 정보력이 부족하다 보니 강연에서 소개한 투자 방법이나 전반적인 설명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강연 후 전문 분에게 따로 연락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연을 마친 전문가에게 연락처를 묻거나 궁금증을 질문하는 참석자도 적지 않았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는 참석자도 있었다. 부산 북구에 사는 정희선(42·여)씨는 “지난 번 웰스투어 강연을 들은 분이 좋다고 추천해서 처음 오게 됐다”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정말 좋은 물건은 팔기보다 증여를 생각하게 되는데 세금 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고 호평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