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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쓴 정하연 작가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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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11.02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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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4일 발인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왕과 비’, ‘명성황후’ 등 인기 사극 드라마를 집필한 정하연 작가가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 정하연 작가(사진=한국방송작가협회 제공)
고 정하연 작가(사진=한국방송작가협회 제공)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유족에 따르면 정 작가는 지난 1일 별세했다.

1944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신춘문예 등단 후 영화 시나리오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했다. 영화 ‘어느 사랑의 이야기(1971), ’그건 너‘(1974), ’목마와 숙녀‘(1976), ’진짜 진짜 미안해‘(1976) 드라마 ’춤추는 사얏고‘(1990) 등을 집필했다. 특히 ’장녹수‘(1995), ’조광조‘(1996), ’왕과 비‘(1998), ’명성황후‘(2001), ’신돈‘(2005) ’인수대비‘(2011) 등 다수의 인기 사극을 집필하며 ’사극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2018)다.

고인은 △1973년 동아연극상 희곡상 △1973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1999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2000년 제12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서울병원 장례식자엥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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