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에서 교육훈련비 10억888만원이 사실상 사적 소비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
이들 기관은 주로 온라인 교육 과정을 등록하면서 태블릿PC, 무선이어폰 등 고가 전자제품이 포함된 ‘묶음 상품’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교육훈련비를 유용했다.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교육훈련비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에 따라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배정된 예산이다. 전자제품 구매 등 개인적 자산 취득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일부 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석유공사는 약 8억8000만원, 산업단지공단은 약 1억6000만원 규모의 집행내역 제출을 거부했다. 앞서 권익위는 “교육훈련비 집행 기관의 감사 및 조사를 통해 부적정 집행에 대한 환수 등 재정적 조치, 인사상 조치 등을 요구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세희 의원은 “해당 공공기관에 대한 강력한 감사, 전액 환수, 관계자 징계 등 사후 조치를 해야 한다”며 “권익위에 자료 제출까지 거부한 공공기관에 대해선 산업부 감사를 통해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3일 국감에서 “엄중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셔츠 제발 넣어입어요…주우재·침착맨의 출근룩 훈수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6t.jpg)


![아들 여자친구 살해한 엄마…경찰은 30분이나 늦었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