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선알미늄의 2대 주주였던 에스엠하이플러스는 남선알미늄(008350) 지분 9.89%(1093만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삼라는 남선알미늄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18.03%를 유지한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SM그룹은 순환출자로 복잡했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면서 경영 투명성을 높였고, 에스엠하이플러스는 6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앞서 SM그룹은 2017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당시 순환출자고리 185개를 보유했지만 계열사 간 지분 매각과 합병 등으로 2018년 27개, 지난해 5개로 점차 줄였다.
이와 관련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경영 투명성과 경영 합리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SM그룹은 설명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이제 순환출자고리가 완전히 해소된 만큼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기업의 노력과 시장에서의 평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라도 등 건설부문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SM인더스트리 등 제조부문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등 해운부문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서비스·레저부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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