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란 산지가격이 농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자칫 계란가격 하락이 장기화할 경우 양계농가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범 농협이 계란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으로 △농협 임직원 및 가족 매일 계란 먹기 △농협 구내식당 매주 수요일 계란요리 먹는 날 지정 △농협 임직원 1인당 계란 5판 이상 팔아주기 △각종 행사 개최시 기념품으로 계란 나눠주기 △농협은행을 포함한 신용점포 우수고객에게 계란 사은품 증정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 계란 보내기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계란 소비촉진과 병행해 농가에서 병아리 입식을 줄이고 산란성계 사육 마릿수 감축운동 등 양계농가 및 생산자 단체의 자율적인 계란 생산량 감축운동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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