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5일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협회장에 이 대표 연임을 결정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연임했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감사로 선출됐다. 사이버 주권수호상은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임종인 고려대 교수,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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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협회는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 협의체를 발족하고 운영해왔다. 민관 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와 민관학 신종 기술유출 대응 협의회도 운영해왔다. 특히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를 통해 랜섬웨어 대응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랜섬웨어 관련 보안 환경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보보호 제도개선 협의체, 컨설팅 전문기업 협의체 등을 운영해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를 했다. 국가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제품 도입 요건을 CC 인증 또는 보안기능확인서로 확대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동범 신임 협회장은 정보보호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를 강화했다. 협회는 정보보호 인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사업도 운영해 취업률 93%를 달성했다.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도 추진했다.
협회는 올해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정보보호 제도 개선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조달제도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조달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보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보안 인력도 350명 가량 양성하고 스타트업 육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범 회장은 “시큐리티(보안) 대전환이라는 역동적인 시기에 보안 업계와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같이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