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세종병원그룹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부천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회장과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에 설립한 연구지원재단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을 6년째 맡고 있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심장박물관을 세종병원그룹과 공동으로 설립, 현재 부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 소장은 오랫동안 구축한 선천성심장병과 성인 심장병의 부검, 이식 심장 및 3D 프린팅 심장 자료를 심장병 치료 및 관련 의술의 발전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심장 중재시술과 심장 이식, 심장 부정맥 및 심초음파 검사의 활성화에 필수적인 동영상 교육 자료를 다수 제작함으로써 온라인 시대의 심장학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축소하기는 하였지만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2020년 국제학술대회(APCI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현재 온라인 국제 학술대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로 2021년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세종병원그룹 서정욱 임상연구소장(병리과 진료과장)은 “학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활동에 계속해서 매진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가 적기에 이루어짐으로써 인간이 건강한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