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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원 개학 연기로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셨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 유치원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애써주신 분들 덕분이지만 남은 숙제는 여전하다”며 “초, 중, 고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에서 이미 의무 사용하고 있는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유치원 3법’도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정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묵묵히 헌신하는 유치원 교사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은 행복하고 우리의 미래는 밝다”며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들과 믿고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 개선 방안에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