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캔·페트병 등 재활용 교육현장 '순환자원홍보관' 개관

박태진 기자I 2017.04.12 15:17:07

어린이 대상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
지하 1층~지상 3층..월요일 제외 무료 관람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개관했다. 이곳은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의 체험 장으로 쓰일 계획이다.(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순환자원홍보관은 유통지원센터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이 중단돼 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캐니빌리지 홍보관은 옛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 관련 업무를 알렸던 곳으로, 관련 업무의 종결로 2013년 11월 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을 이관했다.

이곳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한 공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순환자원홍보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홍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실시하는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회당 참여 대상은 50명으로 제한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방치됐던 공간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의 현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많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