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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홍보관은 유통지원센터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이 중단돼 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캐니빌리지 홍보관은 옛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 관련 업무를 알렸던 곳으로, 관련 업무의 종결로 2013년 11월 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을 이관했다.
이곳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한 공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순환자원홍보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홍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실시하는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회당 참여 대상은 50명으로 제한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방치됐던 공간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의 현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많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