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고시원 업주, 여학생 방 문 ‘벌컥’…주거침입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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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02.05 09:56:18

1990년대 재선 국회의원 출신
노크에 답 없자 방 문 열어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고시원을 운영하는 전직 국회의원이 세입자로 살던 여학생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고시원 업주 A(88)씨에 대한 주거침입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1990년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동대문구 한 고시원에서 중국 국적 여성 유학생 B씨 방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실수로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자고 있었다고 한다. 밖에서 노크한 A씨는 대답이 없자 문을 열었고 놀란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는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기 요금이 많이 나와 확인하려 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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