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상)하락장서 선방하는 음식료주...왜?

이지혜 기자I 2022.04.06 16:21:41

전월 대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업체 원가 부담 가중 불가피...판가 인상이 중요
안정적 실적 기대되는 대형주 위주 전략 유효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는 음식료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최근 한달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업종은 항공·조선 등의 ‘운수창고’와 ‘음식료품’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음식료품 업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83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23% 상향 조정됐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증가폭은 1.22%다.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할 전망이다. 리오프닝(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수요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호실적 전망, 해외 수출 확대 등의 우호적 환경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곡물 가격 급등은 향후 실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 밀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며 밀가루 수입 가격이 치솟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밀가루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음식료 업종 내에서도 곡물값 인상 부담을 가격에 전가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영업이익 개선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나타낼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료 업종, 한달새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는?

- 음식료주, 전월 대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유동 인구 증가로 제품 판매 확대 기대

-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개선 예상

- 국내 3월 라면 수출금액 증가...K-라면 수출 대박

◇국제 곡물가 상승 따른 비용 부담 우려는?

-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감 고조로 곡물가 급등

- 지난 2월 밀가루 수입가 22% 급등...옥수수대두 수입 가격↑

- 단기 곡물가는 약보합세 흐름 예상

- 업체 원가 부담 가중 불가피...판가 인상이 중요

◇1분기 비롯 연간 실적 전망은?

- 대형식품업체, 가격 인상으로 호실적 전망

- 주류, 2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

- 식자재, 1분기가 실적 바닥...2분기 이후 점진적 개선

◇투자전략은?

- CJ제일제당(097950), 국내외 시장점유율 확대...글로벌 기업으로의 재평가

- 하이트진로(000080)·롯데칠성(005300), 전방 수요 회복과 판가 인상 따른 호실적 기대

- 안정적 실적 기대되는 대형주 위주 전략 유효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