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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됨에 따라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 약화를 전망해 롯데렌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한 바 있다”며 “이번 하향 검토 등록은 최대 주주 변경 시 기존 신용등급에 반영된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1 노치업)이 인정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될 경우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측 실사, 주식매매계약 체결, 인수대금 납입 등 최대 주주 변경 절차를 모니터링하고, 매각 관련 세부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롯데 계열사와 기존의 영업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사업 기반에 중대한 변동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다. 이에 따라 자체신용도 변화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롯데그룹에서 일부 지분(5%)을 계속 보유한 가운데 최대 주주가 변경된 이후에도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며 롯데 계열사와 기존의 영업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