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전주, 내달 10일 개점

경계영 기자I 2024.11.07 10:25: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전개하는 신라스테이는 다음달 10일 전주에 16번째 신라스테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전주는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총 210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피트니스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패밀리룸(60실)·벙커룸(8실)·온돌룸(35실)과 커플 고객을 위한 시네마룸(18실) 등을 뒀다. 11층엔 한옥의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한 전통 콘셉트의 루프톱 라운지를 조성한다.

전주는 국내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등 문화 자원 300곳과 경기전을 비롯한 사적지가 있어 내외국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잡았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되며 전통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주목받는다.

신라스테이 전주가 있는 풍남동은 전주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까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각종 먹거리를 즐기는 데 최적지로 꼽힌다. 신라스테이는 이번 전주점 개점으로 전주는 물론 전북 지역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로 한 시간 30분, 전주역에서 신라스테이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라는 지리적 입지로 인해 식도락·역사 탐방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전주 조감도. (사진=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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