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탁구단 '찾아가는 일일레슨' 실시

김인경 기자I 2023.10.23 17:21: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 탁구단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금융투자업계 탁구 동호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일일레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지난 8월 30일 부산탁구체육관 및 기장군 소재 탁구장에서 부산 지역의 초·중·고 선수와 기장군 탁구 동호인 대상 일일레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투자업계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거래소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탁구단은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2023 실업탁구챔피언전(경북 김천)에서 창단 후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전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현 국가대표인 한국거래소의 임종훈, 안재현 선수는 10월 개최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거래소는 “탁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탁구단을 통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파리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맨 뒷줄 우측 여덟번째) 및 유남규 한국거래소 탁구감독(맨 뒷줄 우측 아홉번째)과 금융투자업계 탁구 동호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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