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144510)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다. 면역조절 및 조직재생 촉진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타겟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