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브루노 롤란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올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협동조합대회 준비 등 상호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는 ICA 창립 125주년과 1995년 맨체스터 대회에서 채택된 협동조합의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ICA의 협력에 힘입어 성장발전을 거듭해온 농협이 올해 창립60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이제 한국농협에서 회원기관들과‘협동조합간 협동’이라는 ICA의 기본원칙을 적극 실천할 차례이며, 금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A는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로 10억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이며,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