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즈는 EO와 함께 제작한 약 24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고자 모인 사람들’을 주제로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포시즈가 축적해온 기술 및 산업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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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시즈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확도와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프와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그래프 기술에 투자했으며 2021년부터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영역을 확대했다.
기업 내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해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줄이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반도체 보안 이상탐지와 생산계획 최적화, 공학 도면 인식, 금융·공공 분야 지식 구조화 등 실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산업용 도면의 구성 요소와 연결 관계를 지식그래프로 변환하거나 장기간 축적된 로그 간 관계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술 등이 포함됐다.
고객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AI 시스템 구축까지 담당하는 FDE의 역할도 다룬다. 실제 반도체 현장에서 생산·원가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에이전트를 구축한 과정과 높은 정확도가 필요한 업무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별도 중간 계층을 설계한 사례가 소개된다.
인포시즈는 KAIST와 미국 아이비리그 등 국내외 대학 석·박사급 인력을 비롯해 대기업 AI 연구소와 테크기업 출신 연구자·엔지니어를 확보해 기술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 규모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인포시즈의 지난해 매출은 33억원이며 올해 150억원, 내년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제조·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금융 등으로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어려운 문제는 아직 누구도 제대로 풀지 못했다는 의미인 동시에, 해결했을 때 산업에 만들어낼 변화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인포시즈는 그래프와 온톨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AI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