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KTB솔루션이 취득한 특허는 2014년에 출원한 특허로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단말기와 터치패드에 특화된 핵심 원천 기술을 청구항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2014년 별도의 H/W를 요구하지 않으며 특정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순수 스마트폰 앱(S/W) 기반의 생체 행위 인증 수기 서명 시스템인 “스마트사인”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생체 인증 수기 서명 기술로만 추가로 약 10여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 밝혔다.
이번 KTB솔루션의 신규 취득 특허는 사용자가 입력한 서명의 진위를 인증하는 서명 검증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이다. 해당 발명에 따른 서명 검증 장치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서명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방법은, 사용자가 입력 서명에 대한 좌표값들을 획득하여 상기 입력 서명의 좌표값들과 상기 사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원본 서명의 좌표값들을 비교함에 있어 분포 및 이격률 그리고 변곡선과 시간 등 다양한 동적 행위 증적을 기반으로 수행한다는 점이다.
해당 특허에서 기술된 청구항의 내용은 수기 서명 기술 분야에서 원천적인 핵심 요소로 유사 기술이라면 반드시 적용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요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KTB솔루션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해당 분야 원천 특허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KTB솔루션은 이미 ‘스마트사인’으로 글로벌 신규 시장을 창출 및 개척중에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생체인식시장 규모는 117억 달러로 추정된다. 2012년 62억달러에서 2배가 증가한 것. 한국 시장 규모도 올해 2억 6500만달러로 2012년 1억 5100만달러보다 1억달러 이상 확대되었다. 생체 인증이 핀테크를 포함한 금융 및 ICT 전반 영역에서 미래 핵심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치열한 글로벌 생체 인증 시장에서 수기 서명 분야만큼은 한국이 최고로서 핀테크 및 보안 인증 분야의 핵심인 생체 인증 시장에서 금번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 전자지불결제, SSO(싱글사인온), 전자 문서 관리 시장 등 다양한 적용 분야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