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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학연구원, 차세대 장내세균 분석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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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6.06.28 17:08:52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국의과학연구원이 국민보건 증진과 관련사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고, 장내세균 분석 분야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장내세균 분석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장내세균 분석은 장내세균의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장내세균의 구성은 물론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분석하고 개인의 장 환경 변화를 과학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분석시간이 축소되고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장내환경 중, 비만 유도세균의 분석을 통해 비만균과 정상균의 비율도 확인할 수 있어 학계 및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

정문규 한국의과학연구원 장내세균 분석센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바이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던 국내 장내세균 분석 분야에 대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연구다”라고 전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측은 “장내세균과 건강의 상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많은 나라가 장내세균 분석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2016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자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장내세균 분석의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분석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 다수가 장내세균 분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과학연구원 장내세균 분석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학계, 의료계,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계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국인 장내세균 연구 프로젝트(KGMP)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장내세균 분석 서비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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