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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는 피아니스트 김수연을 선정했다. 202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유일한 여성 및 한국인 세미 파이널리스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 파이널리스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연은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화음: 그림과 음악’이란 주제 아래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거장들의 무대인 ‘금호 익스클루시브(EXCLUSIVE)’에서는 거장 피아니스트 게르하르트 오피츠의 10년 만의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스티븐 허프, 알렉상드르 타로, 그리고 피아노 사중주단 포레 콰르텟, 현악 사중주단 다넬 콰르텟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를 엄선해 소개하는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로는 2022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1위를 차지한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2022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자 김준형, 2022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박하양, 제73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바순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자 김민주, 2022 USA 국제 하프 콩쿠르 3위 김혜진 등이 공연한다.
또한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한 뒤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소개하는 ‘금호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네 명의 젊은 피아니스트 김도현, 김홍기, 박연민, 박진형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목요일’의 특별한 테마 시리즈 ‘음악의 계보’ ‘NET; WORK’ 등을 통해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피아노 듀오 신박, 오보이스트 함경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김두민의 음악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김두민의 얼굴’ 시리즈는 내년 4·5·6월 총 3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금호아트홀 유료회원 대상의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회원 대상의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일반 예매는 다음달 5일 오후 5시부터 금호아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 일정및 판매 일정, 할인 혜택은 금호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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