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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을 향해 “대화를 통해 평화와 협력을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진지하게 호응해 나오라”고 촉구했다.
통일부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동행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이런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10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올해 첫 무력 시위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78일 만의 도발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