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대형사고 의정부엔 없다…市, 을지대 건설현장 점검

정재훈 기자I 2020.05.06 15:27:25
황범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시공 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이천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 의정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황범순 부시장이 주관해 소방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들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법과 산업보건법 준수 여부 및 공사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합동점검반은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금속류 절단 등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와 밀폐된 공간의 화제 위험요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황범순 부시장은 “항상 경각심을 갖고 화재 및 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도 현장 종사자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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