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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정상화지원펀드는 부실 사업장의 채권 구조를 정리하고 인허가와 자금조달 등을 지원해 사업 정상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주거사업장 중 착공한 곳은 서울 마포구 사업장 1곳뿐이었다. 서울 중구·금천구, 대전 유성구, 경기 남양주·화성·안성 등 6곳은 미착공 상태였다. 이들 사업장에 대한 투자액은 전체 주거사업장 투자액의 83.8%를 차지했다. 예정 공급 물량은 총 3703가구다.
서울 중구 사업장에는 2023년 9월 670억원이 투자됐지만 올해 8월 말까지 착공하지 못했다. 시공사 협의가 진행 중이며 준공 예정일은 당초 2029년 8월에서 2031년 1월로 1년 5개월 늦춰졌다.
대전 유성구 사업장은 2024년 10월 701억원이 투입됐으나 여전히 본PF 모집 단계에 머물렀다. 준공 예정일도 2029년 4월에서 2030년 11월로 1년 7개월 밀렸다.
유일하게 착공한 서울 마포구 사업장도 투자부터 착공까지 약 1년 9개월이 걸렸다. 2024년 5월 투자 이후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8월 말 공정률은 9.64%였다. 준공 예정일은 당초보다 1년 늦춰졌다.
캠코는 마포구 사업장을 분양 완료와 공사 진행을 근거로 ‘정상화 완료’로 분류했다. 나머지 6개 주거사업장은 모두 ‘정상화 진행 중’으로 분류했다.
박 의원은 “부실 사업장을 살리겠다며 수천억원을 투입했지만 주거사업장 대부분이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며 “정부와 캠코는 투자 규모를 성과처럼 내세울 것이 아니라 착공 지연 원인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실제 사업 정상화로 이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