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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 실사구시·민생우선 사고, DJ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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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18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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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18일 DJ 서거 17주기 추모식 참석
"막내 비서실장이 당대표 돼 인사드린다"
"DJ, 민주·개혁세력 산·바다·저수지·샘물"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실사구시하고 민생을 우선시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는 모두 김 전 대통령의 제자”라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임 지도부와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임 지도부와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세대차를 넘어 (김 전 대통령과) 비슷한 결론을 내릴 때가 많아 신기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철학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느끼는 실사구시와 민생 우선 사고와 너무 비슷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래서 김 전 대통령님의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의 총리가 됐나보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님의 막내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민주당의 대표가 돼 인사드린다”며 “저도 잊었던 28살 낙선 장면을 10여년 후에도 기억해준 섬세함과 선배들과 치열한 논쟁을 마친 제게 ‘당에서 인물났다고 할 거요’라고 격려해주신 일 등 기억만으로도 제게는 특전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님은 민주·자주·진보·개혁 세력에 산이고 바다이고 저수지고 샘물”이라며 “모두 대통령님의 철학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님의 정치적 판단에 늘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성찰이 있었음을 안다”며 “멋진 지도자는 있지만 대통령님처럼 선생님으로 존경받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김대중은 애정과 슬픔, 추모를 넘은 존경과 배움의 역사”라며 “국민과 함께 이념을 넘어 초당적으로 기리고 배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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