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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프리덤 이틀 만에 중단…트럼프 "협상 타결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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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6.05.06 08:30:31

"이란과 합의 진전 이뤄…해상 봉쇄는 유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전으로 중동 시간 기준 지난 4일 오전 개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는 봉쇄 조치는 여전히 완전한 효력을 유지하되, ‘프로젝트 프리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을 잠시 중단하고 합의가 최종 확정 및 서명될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보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선 “파키스탄과 기타 여러 국가들의 요청, 그리고 우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서 거둔 막대한 성공, 나아가 이란 측 대표들과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해 큰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협상 타결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면서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로써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개시 이틀 만에 잠정 중단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민간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군은 작전 착수 후 미 화물선 2척이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이를 두고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관련 충돌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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