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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과 쎌바이오텍 수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74%, 55% 성장했다. 듀오락은 2013년부터 10년간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쎌바이오텍의 설명이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10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량 중 30 ~ 8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던 저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수출 채널 때문이라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왔다.
쎌바이오텍은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8년간 뚝심 있게 개발해온 독자적인 한국산 균주와 기술력도 주효한 성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해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은 물론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쎌바이오텍은 임상시험을 통해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앞으로도 유산균 수출 시장을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산 균주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며 “아울러 K-유산균의 세계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