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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774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2470억원이던 피해금액은 2018년 4040억원, 2019년 6398억원, 2020년 7000억원으로 계속 늘었다. 피해자 연령은 40~50대가 다수였고 건당 피해액은 1000만원~3000만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행사로, 이날 소비자보호실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 예방 방안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도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설치해 강력한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험계약 해지를 유도해 금융사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민적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범죄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