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민주당과 전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일부 예비후보들은 이번 공천심사를 두고 “대선 패배에도 지역민의 선택권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 중단없는 발전은 말뿐이고 정작 지역위원장들의 자기 사람 심기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천 신청자 간 불공정 논란을 불러일으킨 민주당 전남 장흥군수 후보 1차 경선은 결국 무효와 재경선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장흥군수 후보경선 공천 신청자 4명(김순태·사순문·신재춘·홍지영)의 1차 예비경선 재심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심위는 전남도당에 1차 예비경선을 무효로 하고 경선을 다시 하도록 했다.
전남도당은 재심위원회 결정에 따라 장흥군수 후보 경선방식을 재논의할 방침이다. 장흥군수 후보경선은 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심의위원회(공관위)의 정성평가를 배제한 국민참여경선 방식(권리당원 50%·일반군민 50%)으로 1차 예비경선을 치르려고 하자 공천 신청자 4명이 반대했다.
하지만 전남도당은 예비경선을 받아들인 3명(곽태수·김성·조재환)만으로 여론조사를 해 김성 후보와 곽태수 후보를 본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재심위 결정으로 이 같은 장흥군수 후보 1차 예비경선은 무효가 됐으며 다시 경선을 치러야 한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일부 후보들의 불참에 따른 1차 예비경선 파행으로 재심이 인용됐다고 본다”며 “7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재경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도 상황은 비슷하다. 앞서 전남도당 공관위는 신안군수 경선 후보로 김행원·박석배·박우량 3인으로 압축했다. 직권남용권리행사 등 혐의로 징역 3년의 구형을 받고 다음 달 3일 선고를 앞둔 박우량 현 군수가 공천 심사를 무사히 통과된 배경을 두고 지역정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역 토호와 정치 세력들의 불순한 담합으로 일부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후보 간 경선이 치러지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을 한다. 만약 경선 결과에 불복하면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300789t.1200x.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