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사 3명, 여학생 2명과 성관계" 고발장 접수

우원애 기자I 2014.05.13 19:51:2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사립 여자 고등학교의 교사 3명이 학생 2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고발장은 13일 해당 학교 총동문회 부화장 A씨에 의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경기지역의 한 사립 여고 교사 3명이 2011년~2012년사이 학생 2명과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학교측은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고발장에서 이들은 피해 학생 중 1명이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관계 사실을 털어놨고 센터가 학교 측에 통보했으나 학교는 사실을 은폐한 채 해당 교사들을 현재까지도 근무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학교 총문회는 지난달 21일 학교를 방문해 교장에게 해당 교사의 퇴출을 요구했으며, 다음날 교사 1명이 개인사를 이유로 갑자기 사직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이번 사건을 성폭행 전담 검사에게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고발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성관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교사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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