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발전·에너지 부문 계통한계가격(SMP)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율 높은 프로젝트들의 완공에 따른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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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은 올해 플랜트를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업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조3000억원, 신규 수주 2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을 개시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서 이 사업을 통한 판매 및 부가 수익도 실적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기조 속 다양한 대내외 변수가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시장 흐름에 유연히 대응하면서 내실 성장 및 사업적 성과 달성에 주력하고, 전 사업영역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재무적 성장 또한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