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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탑승자인 10대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50분께 A씨 등 5명은 i30 차량을 타고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던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B(16)양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C(15)양은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대구파티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