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는 이를 위를 위해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날 정관변경을 통해 추가한 항목은 △신약 및 의료기기 글로벌 라이선스 중개업 △펫 및 동물용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의 개발 및 컨설팅업 △의료기기 수출입 △임상시험용 의약품, 의료기기의 물류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임상 빅데이터 분석업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임대업 등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한건 충북대 명예 교수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한 교수는 충북대 약학대 교수로 한국약제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글로벌 약학분야 선봉장으로 드림씨아이에스의 기존 사업 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도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모기업 타이거메드의 수뇌부 임원들이 임시주주총회에 다수 참석했으며 뒤이어 개최된 양사의 비공식 회의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과 신규사업 진행에 관한 구체화 방안, 중장기 사업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모기업 타이거메드의 고위급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로서 타이거메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 신사업 개발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바이오 생태계 유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이오 벤처 기업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투자협의체 준비위원회, 제4기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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