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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을 악용한 범죄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면서 각국 수사기관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닥사는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제도와 범죄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캄보디아 수사기관의 가상자산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닥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황 교수는 국내 가상자산 제도 현황과 주요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유형 및 대응 사례, 민관 협력 체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범죄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범죄 수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내용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대상이 캄보디아 경찰 교육기관 소속 교관으로 구성된 만큼, 이번 교육 내용이 향후 현지 수사관 교육 과정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범죄 대응 경험이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 내 가상자산 범죄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닥사는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와 첫 합동 조사를 통해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체 12곳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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