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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각은 이날 이사회에서 안건 의결로 결정됐다. 신세계I&C는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 후 연내 즉시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87억원이다. 26일 종가 9680원 기준 금액이다.
해당 자기주식을 소각할 경우, 실질 유통 주식수는 1720만주에서 1527만주로 11%가 감소한다. 신세계I&C 측은 이를 통해 주당 가치가 향상되고, 주가 탄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I&C는 주주가치 증대와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 중이다.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의 15~20%를 환원재원 비율로 적용하고, 최저배당을 주당 350원 액면 배당을 기준으로 삼았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187억원 규모의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