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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회는 지난 7월 2일 오전 11시께부터 김광동 진화위 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진화위 사무실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다음 날 오후 12시 25분께까지 농성을 이어가다 퇴거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강제 퇴거는 진화위가 중부경찰서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현행범 체포됐던 유족회 회원 9명을 체포 5시간 만인 오후 5시 22분께 석방했다.
집시법 위반, 퇴거불응 혐의
사건 발생 약 2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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