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 샌들러가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풋락커(FL)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표가는 24달러에서 33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애비 즈베니에크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내년 풋락커의 마진 확장 기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나이키 제품의 성장 회복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향후 6~12개월 내 풋락커가 업계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즈베니에크스 애널리스트는 “재고 수준이 개선되고 풋락커가 더 많은 신제품을 도입해 정가 판매 비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어느 정도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풋락커의 주가는 5.85% 상승한 30.20달러를 기록했다. 풋락커 주가는 올해들어 2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