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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스리랑카 전통민속공연 캔디안 댄스와 폴란드의 마주르카 댄스 등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한 국가들의 전통공연이 6월 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공연은 나흘 동안 총 11개 국가에서 모두 30여회 이어진다.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발리 그뱌르 댄스, 자카르타 렝걍나이 브따위족 댄스, 수마트라 피링 댄스, 킬리만탄 엔강 댄스를 비롯해 중국의 흑기사 사중창단과 후난성 민속공연, 괌의 차모르민속공연, 러시아의 트로이코, 타이완 오숑댄스 등이다.
7일에는 정동극장의 ‘에밀레’를 비롯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8일), 고령군의 가야금 연주(7일), 충북도의 무예공연(8일) 등 국내 7개 팀의 공연도 선보인다.
여행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여행정보 프로그램 ‘더 고수 가라사대’도 열린다. 도보여행가 손성일 대장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일)을 비롯해 이탈리아(6일), 방글라데시(6일), 우즈베키스탄(8일), 중국 강소성(8일), 러시아 모스크바(9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여기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보이는 인도의 요가 강습과 세계의상패션쇼(6일~7일)도 눈을 즐겁게 한다.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전시회가 동시에 한 곳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이다. 중국을 비롯한 50여 국가와 대구·경북을 비롯한 50여 지자체 등 국내외 1400여 관광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 B1, E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홍보관은 ‘잘생겼다 서울 20선’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개방한 20곳의 공간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2020 대구ㆍ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특별관에서는 야경, 먹거리, 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관’, 요트와 캠핑카 등 최신 레포츠 용품을 선보이는 ‘레포츠관’, 여행 상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여행사관’도 설치한다.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