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왕숙3기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전철9호선 착공 속도낼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6.10.27 10:50:1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2·5공구 계약방법 결정 간담회 열어
두개 공구 시공사 선정 4회 유찰…사업 지연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왕숙3기신도시 ‘선 교통, 후 입주’ 실현의 키를 쥔 전철9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관계 기관 간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도의원과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2·5공구 유찰에 따른 계약방법 결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9호선 남양주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지도=국토교통부)
9호선 남양주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지도=국토교통부)
이날 간담회는 반복된 유찰로 인한 착공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계약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두가지 적법 대안인 ‘일괄입찰(수의계약)’과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발주)’의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했다.

‘일괄입찰’은 기타공사 대비 착공 및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확정가 계약으로 사업비 증액 가능성을 낮추며 책임 소재가 명확한 장점이 있으나 부실공사 방지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반면 ‘기타공사’로 전환하면 경쟁성과 공정성은 확보되지만 설계와 시공을 분리 발주하면서 착공이 수의계약보다 지연되고 향후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 및 타 공구와의 공정 불일치로 인한 간접비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2028년 첫 입주를 시작하는 왕숙·왕숙2지구(8만호)의 입주와 철도 개통 간 시차를 줄이는 ‘사업 시급성’을 핵심 쟁점으로 다루면서 입찰 방식 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 절차 △사업비 리스크 관리 △부실공사 방지 및 건설안전 대책까지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경제성·공정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사업 추진 시 품질·안전 문제도 전문가들이 제시한 관리체계 안에서 충분히 점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까지 총연장 17.59㎞(정거장 8개소)를 잇는 총사업비 2조 9334억원 규모의 3기신도시(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5개 공구 중 3·4·6공구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지만 2공구(6203억원)와 5공구(3861억원)는 일괄입찰(턴키) 공고에서 단독 응찰로 인해 각각 4차례 유찰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