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2022년 제1차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권준학 NH농협은행장, 현상태 경기 임진농협 조합장 등 범농협 위원 5인과 정·관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을 포함한 외부 사회공헌 전문 위원 8인 등 총 13인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상반기 범농협 사회공헌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농협은 2022년 범농협 사회공헌활동 모토를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와 및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1,595억원(5월말 기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였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산불 발생 시에는 농협 임직원들이 피해현장으로 달려가 배식 및 세탁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범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1억원의 성금을 모아 피해주민 임시거주 주택 지원 등 국가적인 재난극복에 동참하였다.
또한,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상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식 부회장은 “우리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그 원동력으로 삼아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