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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자국내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실제 중국 비료업체들의 신규 요소 수출계약도 체결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다. 때문에 요소 수출이 제한될 경우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이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요소수 품귀 현상을 겪은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도 중국산 요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인도, 한국, 미얀마, 호주 등을 언급했다. 중국산 요소가 제대로 수출되지 못한다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 세계 가격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