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후보 물질을 50μg(마이크로그램) 접종한 1개월 후에 베타와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월한 항체 반응을 입증했다. 접종 후 6개월 동안 베타 및 오미크론 변이 대항항체의 우월성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대표는 “이번 임상 결과는 2021년 2월에 발표한 모더나의 2가 백신 개발 전략의 유효성 입증해 준다”며 “ 50μg 용량의 새 후보물질 부스터샷은 같은 용량의 mRNA-1273(스파이크박스) 부스터에 비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변이에 대해서도 더 높은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는 현재 허가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와 오미크론 특화 부스터 후보 물질을 결합한 또 다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를 개발중”이라며 “2분기 말에 초기 데이터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2가 백신이 허가를 취득하면, 새로운 변이 출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1가 및 2가 후보 물질을 포함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부스터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베타 변이 기반 9개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오미크론 변이 기반 32개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