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89포인트) 내린 1010.9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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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한 개인은 이날 홀로 148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498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986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2%대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금융,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은 1%대 내림세였다. 이외에 금속, 건설, 통신장비, 비금속, IT부품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제약, 유통이 1% 넘게 올랐다. 일반전기전자와 정보기기도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 우위였으나 상위 종목들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이 16% 넘게 올랐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이 7%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상승 마감했으며 알테오젠(196170)도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휴젤(145020)은 4% 넘게 내렸고 에이치엘비(028300)는 3%, 펄어비스(263750)와 CJ ENM(035760)이 2%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SK머티리얼즈(036490), 엘앤에프(066970) 등은 1%대 내렸다.
종목별로는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380320)가 상장일 ‘따상’(공모가를 시초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따상상상’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4억8341만주, 거래대금은 10조9213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9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