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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포동행정복지센터은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등의 주요 관문인 신포역 주변에 꽃을 심는 것이었다.
센터는 최근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에 양방향 기준 90m 구간에 웨이브페츄니아 등 꽃풀(초화) 2000주를 심고 화분 172개를 설치했다. 또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화분 17개소에도 꽃을 심었다. 전체 사업비는 2500만원이 들어갔다.
꽃심기 작업에는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화가 활짝 필 수 있게 관수작업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관섭 주민참여예산 신포동지역위원장은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신포동이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순 신포동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신포역 부근 꽃길을 보고 일상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