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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을 운영하는 한웰이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 외부 해킹에 의해 고객 정보 일부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인지”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어제(17일)부터 조사를 시작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이소몰은 생활용품 다이소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한웰이쇼핑이 다이소로부터 상표권 사용 허락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별개 회사다. 한웰이쇼핑은 “(다이소와)고객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며 “다이소의 고객이나 멤버십 정보는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가입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