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건설투자(건설기성)는 토목·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들며 ‘나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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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7.3%), 공공행정(-3.3%)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광공업(0.3%)과 서비스업(1.4%)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생산지수를 끌어올렸다.
광공업은 전월 큰폭으로 증가했던 반도체(-8.1%)에서 조정이 이뤄지며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7.8%)와 기타운송장비(12.3%)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자동차는 자동차생산부품과 하이브리드승용차 등 생산이, 기타운송장비는 컨테이너선과 항공기부품 등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협회·수리·개인(-4.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4.6%), 운수·창고(3.9%)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비 역시 호조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9.8%),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3%)에서 판매가 늘어 1.8% 증가했다. 전월 보합(0%)에서 증가로 전환한 셈이다.
투자는 설비와 건설이 엇갈렸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0.3%)에서 투자가 줄었지만, 항공기 수입투자 증가로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5.2%)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3개월째 증가세다.
반면 건설기성은 7.3% 감소하며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토목(-13.7%)과 건축(-4.5%)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3.5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전산업생산은 전기대비 1.7% 증가했다. 광공업(2.7%), 서비스업(1.2%), 건설업(1.2%), 공공행정(2.6%)에서 생산이 모두 늘었다. 1분기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역시 각각 2.4%, 12.6% 증가했다. 건설기성도 1.2% 늘었다.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 건설기성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