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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이와타 쇼고 건전련 회장을 비롯해 와타세 토모히로 건설기능인재기구(JAC) 조사연구부장, 니시노 사야카 교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협회는 건설산업 도급 구조가 비슷한 양국의 전문건설사업자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와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그에 따른 산업 성장 저하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방안도 논의했다.
윤학수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지리적으로 많은 영감을 주고받으며 발전을 이루어왔다”며 “이 자리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양국의 건설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타 회장은 “유럽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전 세계적인 인력난을 체감하고 있다”며 “오늘 함께한 국토교통성 등 정부·학계와 청년층 유입,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양국의 전문건설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