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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원이앤씨의 임금협약은 생산성 향상 및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한 달 만에 타결됐다. 향후 세원이앤씨는 임단협 교섭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 공동으로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노사대표자가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내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이종인 세원이앤씨 대표는 “지난 20년간 사업에 부침은 있었지만, 노사간 흉금 없이 소통하고 논의해왔다”며 “2025년까지 수주량이 충분하고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회사 성장을 위해 노사간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노사간 상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이번 노사정 상생선언식을 주관해줬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책임감 있는 사업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철홍 세원이앤씨 노동조합 위원장은 “회사 굴곡이 있을 때마다 노사는 항상 함께 해왔다”며 “임단협 교섭기간 단축, 쟁의행위 숙려기간 도입은 노동조합에서 머뭇거릴 수 있는 과제이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왔던 노사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노사정 상생선언식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수주전망도 밝고 복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주인은 근로자라는 생각으로 노동조합에서도 노사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에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회사에서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