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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석열 47.9%, 이재명 45.0%로 조사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2.9%포인트로, 지지도 격차(5.5%포인트)보다 좁혀졌을 뿐 아니라 지난주 당선 가능성 격차(4.0%포인트)보다도 줄어든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0.8%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7%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격차도 3.3%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오차범위 내에서 격차가 더 줄어든 것이다.
윤 후보는 2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50대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윤 후보 46.6%, 이 후보 44.2%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지지율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투표가 다가오면서 양강 체제로 지지세를 모아가는 게 일반적 패턴”이라며 “윤 후보는 더 벌리지 못하고 이 후보는 쫓아가지만 잡지는 못하는 모습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초 쯤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도 2030세대나 중도층이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그때쯤 국민의힘의 경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색깔과 팀 색깔이 나올 것이고, 민주당도 이 후보 개인 활약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해찬 전 대표가 가세한다면 지지세가 결집될 것”이라고 했다.
당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데 대해서는 “그만큼 접전이라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이 후보의 경우 지지율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막판에 대세론, 사표 방지 이런 것들이 그나마 여당 후보 쪽에 유리하게 작용해 뒤집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