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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일평균 청산금액은 도입 초기인 지난해 11월 3000억원에서 올해 9월 3조 2000억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일평균 청산금액은 2조 2000억원으로,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기반 이자율스왑(IRS)의 일평균 청산금액인 6조 5000억원의 약 3분의 1 수준까지 성장했다.
전체 스왑 청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분석 기간 KOFR OIS 청산금액은 492조원으로 CD IRS(1490조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전체 청산금액 1982조원 가운데 KOFR OIS 비중은 약 25%로, 금융감독원의 1차 연도 행정지도 목표인 10%를 웃돌았다. 금융당국은 국내 이자율스왑 신규 거래에서 KOFR 기반 거래를 일정 비율 이상 유도해 왔다.
청산 참여도 늘었다. 전체 청산회원 53개사 가운데 37개사(약 70%)가 KOFR OIS 청산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지도 대상인 28개사 외에도 9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거래는 단기물에 집중돼 있다. 누적 청산금액 기준 1주일물 비중이 69.9%에 달하고, 만기 1년 이하 거래가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장기금리의 신뢰성을 높이고 KOFR를 다양한 금융거래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기물 거래 활성화가 과제로 꼽힌다.
장기물 거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1년 초과 장기물 비중은 연초 3.3%에서 18.1%로, 5년 초과 초장기물 비중은 0.4%에서 2.3%로 각각 5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의 관심 확대와 장기물 거래 관련 당국의 인센티브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거래소는 KOFR 기반 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20년인 중앙청산 대상 최장 만기를 30년으로 늘리고, 일수 계산과 휴일 처리 방식 등 시장에서 활용되는 거래 관행을 반영해 청산명세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다.
CD금리에서 KOFR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한 준비도 진행한다. CD IRS와 KOFR OIS 간 금리 차이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베이시스 스왑(Basis Swap) 청산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이자율스왑 평가에 사용하는 할인커브를 KOFR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CD금리 산출 중단에 대비해 기존 CD IRS 계약을 KOFR 기반 계약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OFR가 CD금리를 대체하는 지표금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산명세 다양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시장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인 지표금리 전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